“中·日 신용등급 강등 경고”

“中·日 신용등급 강등 경고”

입력 2011-09-09 00:00
수정 2011-09-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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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자산건전성·부채 악화 예상”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중국과 일본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잇달아 경고하고 나섰다.

피치의 앤드루 콜크하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신용등급 책임자는 8일 중국의 위안화 표시 채권 신용등급이 앞으로 12~24개월 안에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콜크하운은 중국 은행권에서 자산건전성 악화 현상이 예상된다며 12~24개월 내에 이처럼 금융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거나 심화할 경우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콜크하운은 또 심각한 공공부채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일본이 현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려면 신뢰할 만한 긴축재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9-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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