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프랑스 남부 원자력발전소 폐기물 처리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대한 검찰의 1차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고 프랑스3 TV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폭발한 소각로는 사고 발생 전에도 여러 차례 고장이 났으며 사고 당일 아침에 재가동된 것이었다.
작업장 직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금속이 녹지 않자 쇠지레를 깊숙이 집어넣어 뜨거워진 금속 폐기물과 접촉시켰으며 그 직후 폭발이 발생했다. 쇠지레 사용은 ‘자주 쓰지는 않지만 인정된 방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알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그러나 사고 현장이 아직도 너무 뜨거워 조사관들이 들어갈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조사가 며칠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프랑스 남부 아비뇽 인근 마르쿨에 위치한 상트라코 핵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지는 않았다.
연합뉴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폭발한 소각로는 사고 발생 전에도 여러 차례 고장이 났으며 사고 당일 아침에 재가동된 것이었다.
작업장 직원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금속이 녹지 않자 쇠지레를 깊숙이 집어넣어 뜨거워진 금속 폐기물과 접촉시켰으며 그 직후 폭발이 발생했다. 쇠지레 사용은 ‘자주 쓰지는 않지만 인정된 방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은 알어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그러나 사고 현장이 아직도 너무 뜨거워 조사관들이 들어갈 수 없는 실정이라면서 조사가 며칠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프랑스 남부 아비뇽 인근 마르쿨에 위치한 상트라코 핵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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