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사적 이용” 여론 질타
지난 3월 개보수를 끝내고 문을 연 중국 베이징의 국가박물관이 사적 결혼식장으로 전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박물관 5층이 사적 결혼식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3~4시간 임대 비용만 25만 위안(약 4500만원)에 이른다고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가 16일 폭로했다.국가의 주요 문화재를 보존, 전시하는 국가박물관에서 영리 목적의 결혼식 영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에 인터넷은 들끓었다. 국가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10-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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