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이젠 애플 ‘아이패드3’ 루머 솔솔

美서 이젠 애플 ‘아이패드3’ 루머 솔솔

입력 2011-10-17 00:00
수정 2011-10-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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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까지 애플의 ‘아이폰5’에 대한 루머가 시장과 언론을 뜨겁게 달궜으나 아이폰4S가 출시된 이후 이제는 ‘아이패드3’에 대한 소문들이 잇따라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IT전문매체 ‘올싱스디(AllthingsD)’는 서스퀘한나 파이낸셜의 애널리스트 제프 피다카로를 인용해 애플이 제3세대 태블릿PC 생산에 착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다카로는 부품체인망을 통해 확인한 결과, 애플은 4분기 아이패드에 대한 주문을 기존 1천100만∼1천300만대 수준에서 1천200만∼1천400만대 수준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피다카로는 이는 애플이 아이패드3에 대한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다카로는 올싱스디에 “지난달 부품망을 체크한 결과 4분기에 60만∼100만대의 아이패드3를 제조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전까지 생산량에는 아이패드3 생산분이 감안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싱스디는 애플이 내년 3월 아이패드3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IT전문매체인 애플인사이더는 앞서 애플이 아마존이 내놓은 199달러 짜리 ‘킨들 파이어’와 경쟁하기 위해 가격을 낮춘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티콘데로가증권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대만과 중국 부품업체들과 만난 결과, ‘아이패드 미니’라고 불리는 새 제품 생산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으며, 미니는 사이즈가 아니라 가격인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은 200달러 안팎이 될 것이며, 내년 초 아이패드3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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