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 삼성 갤럭시 판금 기각에 항소할 것”

애플 “美 삼성 갤럭시 판금 기각에 항소할 것”

입력 2011-12-09 00:00
수정 2011-12-09 11: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 대한 자사의 판매금지 신청을 기각한 미국 법원의 판결에 대해 8일(현지시간)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애플 측 변호사는 애플이 지난 2일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내린 기각 판결에 대해 워싱턴에 있는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의 루시 고(한국명 고혜란) 판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 3종과 태블릿PC 갤럭시탭 10.1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었다.

고 판사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반론에 맞서 해당 특허의 유효성을 증명하지 못했고 삼성전자 제품이 애플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irreparable harm)’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었다.

현재 애플과 삼성전자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에서 최소 30건 이상의 특허 분쟁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