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난창서 중학교에 괴한 침입 흉기난동

中난창서 중학교에 괴한 침입 흉기난동

입력 2012-02-08 00:00
수정 2012-02-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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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무고한 학생을 상대로 한 칼부림 사건이 또 발생했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48분(현지시간)께 장시(江蘇)성 난창시의 제1중학교에 괴한이 침입, 흉기를 마구 휘둘러 등교해 있던 학생 2명이 부상했다.

붉은색 외투를 입고 모자와 장갑을 착용한 이 괴한은 아침 일찍 등교해 공부하던 학생들을 공격했다고 난창시 정부 대변인이 밝혔다.

대변인은 괴한이 건물 2층에서 1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을 흉기로 찌른 데 이어 또 다른 2학년 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며 두 학생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범행 후 괴한은 달아났으며, 신원은 물론 범행 동기 역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시 정부는 현지 공안 당국에 범인 검거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2010년 3월 푸젠(福建)성 난핑(南坪)시 난핑실험초등학교 부근에서 40대 남성이 아무런 이유없이 흉기를 휘둘러 등교하던 초등생 8명을 숨지게 하는 등 중국에서는 수년째 학교 주변에서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한 흉기 난동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은 학교 안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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