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1명으로 늘어..11명 실종
지난달 13일 이탈리아 토스카나 해안에서 좌초한 호화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서 5살 짜리 여자 어린이를 비롯한 희생자 4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ANSA) 등이 구조당국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구조대는 유람선의 4번째 갑판에서 다이아나 아를로티(5)가 아버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모두 4구의 시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질리오섬 인근 암초와 충돌해 좌초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서 지금까지 사망이 확인된 사람은 총 21명으로 늘었고, 1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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