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사가 음료수의 발암물질 포함수준에 따른 캘리포니아주의 암 경고 문구 표시 의무를 피하기위해 콜라에 사용되는 캐러멜 색소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사용되는 캐러멜 색소 제조공법은 이미 바꿨으며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공법 변경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캐러멜 색소 공급자에게 가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인 4-메틸이미다졸을 줄일 수 있도록 공법을 바꾸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렇게 바꾸지 않아도 공중 보건에 위험성이 없다고 믿지만 우리 제품들이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경고 의무 대상이 되지 않도록 캐러멜 색소 공급자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는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암모니아-아황산염 캐러멜 색소 사용을 금지할 것을 청원했다.
FDA 대변인은 이 청원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쥐 실험 결과 발암 연관성이 확인된 정도로 이 색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복용하려면 하루 1천개 이상을 마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음료협회는 회원사들이 일부 제품에 캐러멜 색소를 계속 사용할 방침이지만 캘리포니아주의 새 규정에 맞출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음료 그룹인 닥터 페퍼 스내플그룹 관계자는 이 회사의 캐러멜 색소 사용이 캘리포니아주의 새 규정에 부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두 회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사용되는 캐러멜 색소 제조공법은 이미 바꿨으며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공법 변경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캐러멜 색소 공급자에게 가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발암물질인 4-메틸이미다졸을 줄일 수 있도록 공법을 바꾸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렇게 바꾸지 않아도 공중 보건에 위험성이 없다고 믿지만 우리 제품들이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경고 의무 대상이 되지 않도록 캐러멜 색소 공급자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는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암모니아-아황산염 캐러멜 색소 사용을 금지할 것을 청원했다.
FDA 대변인은 이 청원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쥐 실험 결과 발암 연관성이 확인된 정도로 이 색소가 포함된 탄산음료를 복용하려면 하루 1천개 이상을 마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음료협회는 회원사들이 일부 제품에 캐러멜 색소를 계속 사용할 방침이지만 캘리포니아주의 새 규정에 맞출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음료 그룹인 닥터 페퍼 스내플그룹 관계자는 이 회사의 캐러멜 색소 사용이 캘리포니아주의 새 규정에 부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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