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세계 도시 1위는 홍콩…시드니 5위”

“살기좋은 세계 도시 1위는 홍콩…시드니 5위”

입력 2012-07-06 00:00
수정 2012-07-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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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작년보다 다섯 단계 상승한 20위

호주 시드니가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가 전세계 70개 도시를 대상으로 생활여건을 평가한 결과 홍콩이 1위에 올랐으며 시드니는 5위에 머물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가 2~4위를 차지했다.

시드니는 지난해 2위였으나 EIU가 올해부터 평가항목에 ‘공간적 특성’을 포함하면서 순위가 주저앉았다.

EIU 편집장인 존 코프스테이크는 “시드니는 낮은 오염도와 풍부한 녹지공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호주의 다른 도시들로부터 고립돼 있고 도시가 무분별하게 확장됐다는 점에서 점수가 깎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위였던 홍콩은 오염도와 문화적 자산 부문에서는 점수가 낮았으나 도시의 난개발이 이뤄지지 않았고 자연 자산이 풍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드니 이외에 다른 호주의 도시들은 10위권에 들지 못했으며 최하위는 방글라데시 다카와 나이지리아 라고스, 짐바브웨 하라레 등이 차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IU 웹사이트 확인 결과 서울은 지난해 25위였으나 올해는 20위로 다섯 계단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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