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누구찍는지는 비밀”…시카고서 조기투표

오바마 “누구찍는지는 비밀”…시카고서 조기투표

입력 2012-10-25 00:00
수정 2012-10-25 15: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대선 조기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할 예정이다.

24일 시카고 abc방송은 오바마 대통령이 조기투표에 참여하려고 다음날 주소지인 시카고를 방문한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4~25일 이틀간 아이오와,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버지니아, 오하이오 6개 주를 돌며 강행군 중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콜로라도 주 덴버 유세 현장에서 1만6천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내가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는 말할 수 없다. 미국은 비밀투표제이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내 아내 미셸은 나를 찍었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CBS 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 당일 투표하지 않고 조기투표소를 찾는 미국 최초의 현직 대통령이다. 미셸 여사는 지난 15일 우편으로 부재자 투표를 마쳤다.

한편 오바마 캠프는 미셸 여사가 등장하는 첫번째 캠페인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막바지 여성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