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 초대형 굴 잡았더니 영롱한 진주 16개가…

1kg 초대형 굴 잡았더니 영롱한 진주 16개가…

입력 2012-11-26 00:00
수정 2012-11-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베트남에서 무게가 1㎏ 이상인 초대형 굴이 발견되는가 하면 뱀의 머리 모양을 한 물고기와 악어 형상의 물고기가 잡히는 등 올해 들어 특이생물이 잇따라 발견돼 화제를 낳고 있다.
베트남서 잡힌 머리가 악어 형상인 물고기
베트남서 잡힌 머리가 악어 형상인 물고기


25일 온라인매체 베트남넷 등에 따르면 최근 북부 항구도시 하이퐁 투이 응웬지역 부근 바다에서 악어 머리에 뱀의 몸통을 한 물고기 한마리가 포획됐다.

 무게 1.7㎏에 길이 60㎝의 이 물고기는 길고 날카로운 이빨과 2개의 콧구멍과 홈이 있어 악어와 흡사하지만 몸통은 뱀과 비슷하다.

이미지 확대
초대형 굴에서 발견된 진주(위)와 굴 껍데기의 모습(아래). 사진 talkvietnam.com
초대형 굴에서 발견된 진주(위)와 굴 껍데기의 모습(아래).
사진 talkvietnam.com
 또 남부 타잉호아성에서는 이달초 무게가 1㎏ 이상인 초대형 굴이 발견됐다. 이 굴에는 무려 16개에 달하는 진주가 들어 있던 것으로 확인돼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월에는 중부 꽝남성 탕빙지역에서 23㎝ 길이의 초대형 지네가 한 주민의 집에서 발견됐다.

 롱안성에서는 지난 1월 무게 1.6㎏,길이 1.1m의 노란색 장어가 잡혔고, 수도 하노이에서는 지난 6월말 날개 길이가 30㎝에 달하는 ‘슈퍼 나비’가 발견됐다. 이 나비는 한쪽 날개 끝에서 다른 날개 끝까지의 길이가 무려 30㎝로 실물 확인을 위해 함께 촬영한 작은 고양이와 거의 비슷한 크기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달초 북부 호아빈 미호아 지역에서 발견된 뱀의 머리 모양을 한 물고기는 해부 결과 체내에서 척추동물의 림프 계통기관인 지라와 위,돼지의 혓바닥과 비슷한 혀가 확인됐다.

 길이 1.14m,무게 4.2㎏의 이 물고기는 사람들이 나무막대로 건드리면 이를 물어뜯는 등 매우 사나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