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사단, 한국행…“한일 가교 되겠다”

일본 특사단, 한국행…“한일 가교 되겠다”

입력 2013-01-04 00:00
수정 2013-01-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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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특사단이 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기 위해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단장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은 이날 오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올해는 일본과 한국에 각각 새로운 정권이 출발한다”며 “’동아시아의 안정을 위해서도 일한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아베) 총리의 생각을 전달하고, 양국에 좋은 해가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누카가 간사장 등 자민당 의원 3명과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당선인 집무실에서 박 당선인을 만나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박 당선인에게 한일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기 바란다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사단에는 누카가 간사장 외에 가와무라 다쓰오(河村建夫)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 아이사와 이치로(逢澤一郞) 전 외무 부대신 등 일한의원연맹 간부들이 포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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