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후난에서도 돼지 사체 발견

중국 장쑤·후난에서도 돼지 사체 발견

입력 2013-04-08 00:00
수정 2013-04-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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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上海)에 이어 곳곳에서 버려진 돼지 사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 첸황(前黃)진 하천에서 최근 100마리 안팎의 돼지 사체가 발견돼 7일 아침 당국이 긴급 수거작업을 벌였다고 현지 언론인 해협도시보(海峽都市보)가 8일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죽은 돼지들이 하천의 50~70m구간에서 풀 속에 가려진 채 떠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았으나 심한 악취를 풍기면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류양(瀏陽)하천에서도 70여 마리의 돼지 사체가 발견돼 당국이 수거해 무해화 처리를 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주민들은 하천 상류지역 양돈 농가에서 버린 죽은 돼지들이 비가 내린 뒤 강을 따라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했다.

상하이의 식수원인 황푸(黃浦)강에는 지난달 초부터 한 달여 사이 1만6천여 마리의 죽은 돼지가 떠내려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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