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차이나 9월부터 운영 중단

야후 차이나 9월부터 운영 중단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털사이트 야후가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서비스를 중단했다.

야후 차이나는 사이트에 실은 공지문을 통해 “2012년 알리바바그룹과 미국 야후 간 협의에 따라 야후 차이나는 운영 전략을 조정한다”라면서 “2013년 9월1일 0시부터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야후 차이나 사이트에 접속하면 공지문이 떴다가 중국 인터넷 회사인 알리바바의 공익사업 안내 사이트로 연결되며 야후 차이나 직원들은 모두 알리바바의 공익사업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야후 차이나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메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야후 차이나는 1999년 9월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5년 알리바바가 10억 달러에 야후 차이나를 인수했다.

당시 미국 야후는 알리바바의 지분 40%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야후 차이나를 매각했으며 알리바바는 지난해 미국 야후에 넘긴 지분 중 절반을 76억 달러에 되샀다.

알리바바측은 야후 차이나의 운영은 중단됐지만 상표권은 알리바바에 귀속되며 미국 야후에 반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