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처음으로 교황청 밖에서 사순절 피정

교황, 처음으로 교황청 밖에서 사순절 피정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3-27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란치스코 교황과 교황청 수뇌부가 다음달 9~14일 연례 사순절 피정을 처음으로 교황청 밖에서 한다고 교황청이 27일 밝혔다.

피정 기간에 포함된 13일은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1주년이 되는 날이다.

교황청은 그동안 일상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오로지 묵상과 설교로 이어지는 사순절 피정 행사를 교황청 구내에서 진행해 왔다.

올해 피정 장소로는 교황청에서 24km쯤 떨어져 있는 로마 외곽의 아리시아 시에 있는 한 종교시설의 소박한 건물이 선정됐는 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의 숙소와 승용차 등을 서민풍으로 택하는 한편 측근들에게도 소박한 생활을 강조해 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