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골절 회복 속도 느려”<英연구팀>

“흡연자, 골절 회복 속도 느려”<英연구팀>

입력 2014-03-19 00:00
수정 2014-03-19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흡연이 골절 회복 속도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링컨 대학 의과대학의 앤드루 슬론 박사는 흡연이 골절 때 뼈를 재생시키는 줄기세포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리가 골절된 흡연자와 비흡연자 50명을 대상으로 골절부위에서 채취한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흡연자의 줄기세포는 비흡연자의 것보다 활발하고 분열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슬론 박사는 밝혔다.

이와 함께 담배연기 속의 독성물질이 골절을 회복시키는 데 관여하는 세포와 분자의 활동을 방해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의 연구팀은 담배를 하루 20개비 피우는 ‘흡연기계’를 만들어 통제된 환경에서 흡연이 혈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같은 결과를 얻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