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실종기 공중수색 사실상 종료

말레이 실종기 공중수색 사실상 종료

입력 2014-04-30 00:00
수정 2014-04-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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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MH370) 잔해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색 책임자인 호주 고위 관료가 실종기를 영영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등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AP/뉴시스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MH370) 잔해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색 책임자인 호주 고위 관료가 실종기를 영영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는 등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달 8일 남인도양 해상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를 찾기 위한 국제 공동 공중수색이 30일 공식 종료됐다.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 미국, 영국, 중국 등 8개국이 참여해온 말레이 실종기 공중수색이 이날 공식 종료됐으며 해상 수색작업을 벌여온 선박들도 대부분 철수했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보도했다.

수색을 주도해온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 대변인은 “(수색에 참여해온) 대부분의 항공기들이 오늘 중 수색구역을 떠날 것이며 호주의 P3 오리온기만 퍼스 공항에서 대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CC 대변인은 “그동안 해상 수색에 참여해온 14척의 선박 중 상당수도 재급유와 선원 휴식 등의 이유로 항구로 돌아갈 것”이라며 “소수의 선박들은 계속 수색구역에 남겠지만, 대규모의 공중·해상 수색은 사실상 끝난 셈”이라고 덧붙였다.

JACC는 28일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발표했던 대로 말레이 실종기를 찾기 위한 수색은 범위가 확대된 해저 수색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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