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붕괴터널 매몰 인부 14명 5일만에 구조

중국서 붕괴터널 매몰 인부 14명 5일만에 구조

입력 2014-07-20 00:00
수정 2014-07-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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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雲南)성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철도 터널 붕괴사고로 매몰돼 있던 건설노동자 15명 중 14명이 20일 무사히 구조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5일간의 구출작업 끝에 이날 오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윈난성 원산(文山)좡족먀오족자치주 푸닝(富寧)현의 푸닝 제1터널에서 발생했다.

사고 구간이 포함된 철로는 윈난성과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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