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살기 좋은 나라 1위,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북한은 몇 위인지 찾아봤더니

노르웨이, 살기 좋은 나라 1위,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북한은 몇 위인지 찾아봤더니

입력 2014-11-04 00:00
수정 2014-11-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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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 레거툼 연구소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 레거툼 연구소


노르웨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25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드러지리포트에 따르면,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2008년부터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한다.

2013년 현재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올해 자료를 보면 한국은 25위로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를 차지했다.

순위는 작년보다 한 계단 올랐다. 한국은 2011년 조사에서 가장 높은 24위를 차지했다.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는 2009년 이래 6년 연속 이 순위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국가 경영·개인 자유에서 세계 최정상을 다투는 뉴질랜드가 전체 3위에 올랐다.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가 뒤를 이었고, 미국은 10위에 머물렀다.

미국은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지금껏 10위 이내에 든 적이 없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민주공화국(민주 콩고), 부룬디 등 아프리카 국가는 하위권에 포진해 살기에 가장 불행한 나라로 꼽혔다.

북한은 조사가 진행되지 않아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에서 태어났으면”,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한국 좋은 것도 있지만 불편한 것도 많다”,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적어도 북한에선 살고 싶지 않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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