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해킹으로 고객 이메일 5천300만개 도난

홈디포, 해킹으로 고객 이메일 5천300만개 도난

입력 2014-11-08 00:00
수정 2014-11-08 0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주택 관련 용품 소매체인 홈디포가 해킹 공격으로 고객 이메일 5천300만 개를 도난당했다고 미 언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지속된 홈디포 해킹 공격의 또 다른 피해 사례로, 홈디포는 앞서 지난 9월 해킹으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5천600만 장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홈디포는 카드정보 유출과 이메일 주소 도난 피해를 동시에 본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메일 주소 도난이 새롭게 밝혀짐에 따라 홈디포의 해킹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카드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액은 6천200만 달러(약 677억원)로 추정됐다.

세계 최대 주택 관련 용품 소매업체인 홈디포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 모두 2천26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778억 달러(약 85조743억원)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