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경선 3척이 25일 중·일 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해역을 순찰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경선 2337호, 2151호, 2102호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 내에서 순찰항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해역의 12해리 이내에 진입했다는 뜻이다.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해역을 마지막으로 순찰한 것은 이달 3일이다.
특히 중국 해경선의 센카쿠 해역 진입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 성사 이후 처음으로 재점화 조짐을 보이는 양국 간 갈등 기류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일 양국은 최근 시 주석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에 앞서 ‘관계개선 4대 원칙’에 합의했지만, 일본이 센카쿠 열도가 자국 영토로 영토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잠시 봉합됐던 갈등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국가해양국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해경선 2337호, 2151호, 2102호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 내에서 순찰항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해역의 12해리 이내에 진입했다는 뜻이다.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해역을 마지막으로 순찰한 것은 이달 3일이다.
특히 중국 해경선의 센카쿠 해역 진입은 지난 10일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 성사 이후 처음으로 재점화 조짐을 보이는 양국 간 갈등 기류가 반영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중일 양국은 최근 시 주석과 아베 총리의 정상회담에 앞서 ‘관계개선 4대 원칙’에 합의했지만, 일본이 센카쿠 열도가 자국 영토로 영토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잠시 봉합됐던 갈등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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