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서 또 테러…15명 사망

중국 신장서 또 테러…15명 사망

입력 2014-11-29 00:00
수정 2014-11-29 1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사처(莎車)현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해 15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정부가 29일 밝혔다.

신장자치구 정부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뉴스사이트 천산망(天山網)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사망자 15명 가운데 시민 4명을 제외한 11명은 현장에서 사살된 ‘괴한’이라고 전했다.

천산망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께(현지시간) 차량을 탄 괴한들이 사처현의 식당가에 나타나 폭발물 장치를 투척한 뒤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했다.

현지 공안은 사건 현장에서 폭발물과 칼, 도끼 등을 압수했다.

사처현에서는 지난 7월 28일 대형 테러사건이 발생, 민간인 37명이 숨지고 ‘테러리스트’ 59명이 사살된 바 있다.

당시 신장 자치구 정부는 사건을 일으킨 단체가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과 연계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고 결론지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