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번주 임기 세번째 거부권 행사 나선다

오바마, 이번주 임기 세번째 거부권 행사 나선다

입력 2015-02-10 02:58
수정 2015-02-10 02: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임기 중 세 번째 거부권 행사가 이번 주에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 대상은 지난달 29일 미국 상원을 통과한 ‘키스톤XL 송유관 건설법안’이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의회에 따르면 하원 규칙위원회에서 10일 오후에 ‘키스톤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일 하원 전체회의에서 이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미국 114대 상원에서 첫 번째로 발의된 이 법안은 상원에서 찬성 62, 반대 36으로 가결됐으며 하원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일찌감치 이 법안에 거부권을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놓은 상태다.

취임 이후 지금까지 거부권을 두 번 행사한 오바마 대통령이 만약 하원을 통과한 ‘키스톤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이는 201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도 의회가 3분의 2의 표결로 무효화할 수 있지만, 공화당이 상원에서 확보한 의석 수는 3분의 2(67석)에 미치지 못한다.

또 이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의회에서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과 오바마 대통령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첫 사례가 된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1월에만 모두 8건의 법안에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던 만큼, ‘키스톤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본격적인 거부권 대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망했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장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중투심 통과 환영…오랜 숙원사업 본궤도 올라”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장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장기간 방치됐던 부지가 드디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성연 의원의 공약이자 광진구민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체육·문화시설이 부족했던 광장동 지역에 국제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환승주차장, 공원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추진된다.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870억원(전액 시비)이다. 연면적 약 3만 5290㎡,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국제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시민 여가 공간인 친환경 공원과 인근 교통수요를 해소할 환승주차장이 포함된다. 박 의원은 “광장동 주민들은 수년간 해당 부지가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아쉬움을 느껴왔다”면서 “이번 중투심 통과는 인프라 확충이 아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체육특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 설계공모, 공유재산심의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며 “구민 여러분과 약속드린 공약이 현실화되는 모습을 끝까지 지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광장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중투심 통과 환영…오랜 숙원사업 본궤도 올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