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은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에 대한 살해협박 전화가 대사관에 걸려온 사건과 관련, 케네디 대사에 대한 경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 젠 사키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케네디 대사와 알프레드 매글레비 오키나와 주재 미국 총영사에 대한 살해 협박전화에 언급, “일본 정부와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국 외교관들에 대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경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미국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 도쿄 경찰 당국이 케네디 대사에 대해 무장 경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지난 2월 일본 도쿄 미나토(港)구 소재 미국 대사관에 영어를 쓰는 남성의 목소리로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와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미군 기지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는 오키나와(沖繩)의 알프레드 매글레비 미국 총영사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연합뉴스
미국 국무부 젠 사키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케네디 대사와 알프레드 매글레비 오키나와 주재 미국 총영사에 대한 살해 협박전화에 언급, “일본 정부와 협력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국 외교관들에 대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경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미국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 도쿄 경찰 당국이 케네디 대사에 대해 무장 경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에 의하면 지난 2월 일본 도쿄 미나토(港)구 소재 미국 대사관에 영어를 쓰는 남성의 목소리로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와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미군 기지를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는 오키나와(沖繩)의 알프레드 매글레비 미국 총영사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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