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남은 치킨을 먹었다는 이유로 친구를 살해한 남성이 살인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살고 있는 레이날도 리베라(38)가 다윈 곤잘레스(34)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다툼은 터무니없게도 치킨 한 조각 때문에 시작됐다. 마지막 남은 치킨 한 조각을 곤잘레스가 먹어버렸고 이에 리베라가 분노한 것이다.
다툼은 격화돼 주차장에서 주먹다짐이 오갔다. 결국 리베라가 흉기를 휘둘렀고 곤잘레스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흉기를 들고 도망쳤던 리베라는 다시 현장에 돌아왔고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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