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극악무도한 테러공격”…유엔 안보리도 규탄

반기문 “극악무도한 테러공격”…유엔 안보리도 규탄

입력 2015-11-14 10:11
수정 2015-11-14 1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150여 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에 대해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반 사무총장은 프랑스 파리 시내와 외곽의 여러 장소에서 오늘(13일)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공격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반 사무총장은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찰이 이후 공연장으로 진입해 테러범들을 진압했으나, 인질극 과정에서 공연장에 있던 100여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사무총장은 이외에도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나아가 이번 사태에 대처하는데 있어 프랑스 정부 및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도 “야만적이고 비열한 테러 공격”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안보리는 15개 회원국 명의의 공동성명에서 “테러범들을 법정에 세울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