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공항, 2년 연속 국제여객수 세계 최다…7천801만명

두바이 공항, 2년 연속 국제여객수 세계 최다…7천801만명

입력 2016-02-01 16:46
수정 2016-02-01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공항(DXB)은 1일(현지시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이 공항을 이용한 국제여객수가 7천801만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2014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을 제치고 처음 국제여객수 선두를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두바이 국제공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여객수는 전년(7천47만명)에 비해 10.7% 증가했다.

경쟁 공항인 히스로 공항의 지난해 국제여객수는 6천980만명으로 두바이 국제공항보다 약 820만명 적었다. 히스로 공항의 국내 여객수를 합해도 두바이 공항의 국제여객수보다 약 300만명 적은 7천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제선 이용한 승객 중 인도 노선이 1천40만명(17% 증가)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이 568만명(6% 증가), 사우디아라비아가 547만명(12% 증가) 순이었다.

두바이 국제공항을 취항한 항공편은 지난 한해 모두 40만4천편으로 하루 평균 1천106편으로 나타났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의 240여개 노선을 연결하는 중동의 ‘허브 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여객수는 2014년 기준 4천491만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