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 15일(현지시간) 저녁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가니스탄 내무부가 밝혔다.
내무부 대변인 나지브 다니시는 “카불 서부 알 자라 모스크에 테러 공격이 있었다. 특수부대 병력이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아프가니스탄 하자라스족의 지도자 하지 라마잔 후사인자다가 포함됐다고 내무부는 전했다.
다니시는 “테러범이 사원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있었다”면서 “경찰이 저지했으나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아프가니스탄 내부 이슬람국가(IS) 조직의 소행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내 IS는 지난해 시아파 사원에 대한 테러를 자행해 1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번 공격은 라마단 기간 저녁 시간대 모스크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카불에서는 지난달 31일 트럭 폭탄 테러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연합뉴스
내무부 대변인 나지브 다니시는 “카불 서부 알 자라 모스크에 테러 공격이 있었다. 특수부대 병력이 현장에 파견됐다”고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아프가니스탄 하자라스족의 지도자 하지 라마잔 후사인자다가 포함됐다고 내무부는 전했다.
다니시는 “테러범이 사원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있었다”면서 “경찰이 저지했으나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아프가니스탄 내부 이슬람국가(IS) 조직의 소행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내 IS는 지난해 시아파 사원에 대한 테러를 자행해 1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번 공격은 라마단 기간 저녁 시간대 모스크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카불에서는 지난달 31일 트럭 폭탄 테러로 10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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