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대학 폭파 협박 ‘장난전화’…대피령 해제

美 텍사스대학 폭파 협박 ‘장난전화’…대피령 해제

입력 2017-06-28 07:10
수정 2017-06-28 07: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 댈러스 텍사스대학(UTD)이 27일(현지시간) ‘캠퍼스 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을 받고 교직원과 학생 전원을 대피시켰으나 장난전화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폭파 협박으로 걸려온 전화 때문에 대학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그 전화는 장난질(hoax)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피령이 내려진 뒤 대학 구내를 수색했으며 30분 만에 모든 상황이 종료됐다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댈러스 텍사스 대학에는 모두 2만7천여 명의 학생이 통학하고 있다.

댈러스 텍사스대학의 한 관계자는 “미국 전역에 걸쳐 다른 캠퍼스들도 비슷한 협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앞서 트위터에 “우리는 오늘 구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을 받았다”면서 “이에 교직원과 학생, 방문객들에게 캠퍼스 내 모든 건물과 주차장 등에서 긴급 대피하라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학 측 신고를 받고 현재 캠퍼스를 통제하는 한편 탐지견 등을 동원해 캠퍼스 내를 샅샅이 수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정치적 이슈에 대한 연예인들의 목소리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장범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대한 지지 행동이 드러나면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예인이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목소리는 내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연예인도 국민이다. 그래서 이는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
대중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연예인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