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의 고무부품이 없어진 사실이 도착 후 확인됐다고 NHK가 8일 보도했다.
대한항공 비행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도쿄(東京) 나리타(成田)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705편(기종 보잉777)의 날개에 붙어있던 길이 1m·직경 4㎝·무게 1㎏의 고무 부품 1개가 사라진 것이 착륙 후 점검 과정에서 확인됐다.
공항측은 긴급히 활주로를 조사했지만 해당 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NHK는 대항항공측이 비행 중 부품이 떨어졌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9월 나리타공항에 착륙한 전일본항공(ANA) 항공기에서 두차례에 걸쳐 패널 형태의 부품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이중 부품 1개는 도쿄 인근 이바라키(茨城)현에서 발견됐다.
이에 국토교통성은 항공사에 낙하물 방지대책을 세울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 비행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seoul.co.kr/img/upload/2017/11/08/SSI_20171108102551_O2.jpg)
대한항공 비행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항측은 긴급히 활주로를 조사했지만 해당 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NHK는 대항항공측이 비행 중 부품이 떨어졌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9월 나리타공항에 착륙한 전일본항공(ANA) 항공기에서 두차례에 걸쳐 패널 형태의 부품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이중 부품 1개는 도쿄 인근 이바라키(茨城)현에서 발견됐다.
이에 국토교통성은 항공사에 낙하물 방지대책을 세울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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