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금성 강풍에 성문 일부 훼손…부상자 없어

중국 자금성 강풍에 성문 일부 훼손…부상자 없어

김태이 기자
입력 2017-12-24 15:48
수정 2017-12-24 15: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베이징 관광 명소인 자금성(紫禁城) 성문 표면 일부가 강풍에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났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자금성의 성문 중 하나인 우먼(午門) 정면 상단의 붉은색 칠 부분이 강한 바람에 떨어져 나와 바닥으로 쏟아졌다.

붉은색으로 칠이 된 성문 표면은 10여m 높이에서 관광객 통행로 방향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우먼은 자금성의 세 번째 성문으로 톈안먼(天安門)과 돤먼(端門)을 지나 자금성 검표소를 지나면 보이는 첫 번째 성문이다.

베이징시 기상대는 이날 오전 베이징에 초속 14∼17m 강한 바람이 불었다고 밝혔다.

자금성 측은 현재 현장에서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