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월드컵 기간 방러…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월드컵 기간 방러…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6-05 15:32
수정 2018-06-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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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월드컵 기간인 이달 21~23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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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왼쪽)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7.9.6  연합뉴스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오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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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유리 우샤코프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회담의 주요 의제는 한반도 정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양자 경제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면서 한러 양국은 한반도 정세가 관련국들에 유리하게 전개되면 북한을 끌어들여 남북러 3각 협력을 추진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방러 기간 중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월드컵 한국-멕시코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이 문 대통령과 함께 이 경기를 관람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했다.

한국이 F조로 편성돼 출전하는 이번 월드컵은 오는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카잔과 소치 등 러시아 11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월 문 대통령에게 월드컵 참석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으며 이후 양국이 방러 날짜를 조율해 왔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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