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면서 “평화의 진전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미국은 보안상의 이유로 국제회의 개최 실적이 있는 다낭을 회담 장소로 선호했고, 북한은 자국 대사관이 있는 하노이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져 왔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9일(한국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하노이에서의 북미회담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 측이 양보했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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