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수도 아테네 북쪽 템피 인근에서 화물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 탈선과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중부 테살리주 라리사 인근에서 여객 열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차량 여러 칸이 탈선하고 최소 3칸에 불이 붙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타스 아고라스토스 테살리주 주지사는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강력한 충돌이이었다. 끔찍한 밤이다”며 “현장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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