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대선서 親유럽 現대통령 1위…25일 결선

리투아니아 대선서 親유럽 現대통령 1위…25일 결선

입력 2014-05-12 00:00
수정 2014-05-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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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팽창주의 노선에 긴장하고 있는 발트해 연안의 리투아니아에서 11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과 친(親)유럽 행보를 보인 현직 대통령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는 실패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리투아니아 선거관리 위원회는 95% 개표가 진행된 시점에서 현 대통령인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후보가 약 45%의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리바우스카이테 후보는 유럽의회 선거가 열리는 오는 25일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후보인 지그만타스 발치티스와 결선 투표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발치티스 후보는 14%를 얻어 노동당 의원인 아르투라스 폴라우스카스 후보보다 1%포인트 차이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대선에는 7명이 후보로 나섰다.

그리바우스카이테 후보는 소비에트연방과 미국에서 공부한 경제학자 출신으로, 2009년 리투아니아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됐다. 무소속이지만 리투아니아 중도우파 정당의 후원을 받고 있다.

그리바우스카이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합병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동시에 리투아니아 내 나토군 증원을 지지해 최근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리투아니아에서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맞물려 러시아 언론이 자국 내 러시아계 주민을 노려 정치 선전을 쏟아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리투아니아의 러시아계 비율은 약 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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