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확대 가능성에 이은 중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결정 소식을 호재삼아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6% 오른 6,444.0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88% 뛴 10,794.5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53% 증가한 4,923.64에 각각 장을 끝냈다.
범 유럽 지수로 볼 수 있는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2.09% 올라간 3,423.31로 문을 닫았다.
유럽 증시의 상승 랠리는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완화 확대 의지를 비친 데 이어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힌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다만, 이들 조치가 세계경제 부양을 매개할 수단이기는 하지만 특히 중국의 금리 인하 조치는 역으로 지금의 중국경제가 그만큼 좋지않음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읽으면서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종목별로는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가 예상보다 배증한 3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데 힘입어 2.6% 올랐다.
또 구찌 등 명품 패션 브랜드를 소유한 케링 그룹(Kering SA)도 예측치보다 높은 매출고를 찍으며 10% 증가하고, 프랑스 종합건설회사 뱅시(Vinci SA) 역시 연간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2% 상승했다.
연합뉴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6% 오른 6,444.0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88% 뛴 10,794.5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53% 증가한 4,923.64에 각각 장을 끝냈다.
범 유럽 지수로 볼 수 있는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2.09% 올라간 3,423.31로 문을 닫았다.
유럽 증시의 상승 랠리는 전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양적완화 확대 의지를 비친 데 이어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힌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다만, 이들 조치가 세계경제 부양을 매개할 수단이기는 하지만 특히 중국의 금리 인하 조치는 역으로 지금의 중국경제가 그만큼 좋지않음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읽으면서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종목별로는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가 예상보다 배증한 3분기 순이익을 발표한 데 힘입어 2.6% 올랐다.
또 구찌 등 명품 패션 브랜드를 소유한 케링 그룹(Kering SA)도 예측치보다 높은 매출고를 찍으며 10% 증가하고, 프랑스 종합건설회사 뱅시(Vinci SA) 역시 연간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2.2%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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