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몸집 만한 구렁이를 단숨에 집어 삼키는 코브라.
사진·영상출처=유튜브(NatGeoWild)
사진·영상출처=유튜브(NatGeoWild)
유튜브(youtube.com)에 올라온 4분 30초 정도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나뭇가지에 몸을 칭칭감고 먹잇감을 찾고 있던 코브라는 구렁이 한 마리를 발견하자 재빨리 바닥으로 내려와 구렁이를 정조준한다.
코브라가 자기를 향해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쥐 한 마리를 발견하고 군침을 흘리던 구렁이는 코브라의 ‘사정거리’ 안에 든다.
코브라는 구렁이 앞으로 기어가 있는 힘껏 몸을 크게 부풀렸다가 구렁이의 몸통을 깨물어 공격한다. 구렁이의 몸통을 문 코브라는 서서히 맹독을 주입한다.
구렁이는 이렇다할 저항도 못해보고 꼬리 끝까지 맥이 풀려 뻗어버리고 만다.
사냥에 성공한 코브라는 구렁이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몸통으로 서서히 밀어넣은 뒤 통통하게 부풀어진 몸으로 포만감을 만끽하며 천천히 숲으로 사라진다.
사진·영상 출처=유튜브(youtube.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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