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 사람 있는 줄도 모르고 넋 놓고 있는 살쾡이

바로 옆, 사람 있는 줄도 모르고 넋 놓고 있는 살쾡이

입력 2015-02-03 15:12
수정 2015-02-03 15: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가로 내려온 야생 살쾡이가 바로 옆에 사람이 있는 줄도 모른 채 넋 놓고 있다 놀라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올라온 1분 10초가량의 영상에는 인가로 내려온 야생 살쾡이 한 마리가 언덕 아랫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다. 살쾡이는 바로 옆 그네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의 존재도 모른 채 넋 놓고 마을을 구경 중이다.



촬영 중인 여성이 근접해 있는 살쾡이의 모습이 재밌는듯 아이폰을 이용해 줌 인(zoom in)을 한다. 오래 서 있어 다리가 아픈 듯 살쾡이가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 마을을 내려다본다.

잠시 뒤, 영상의 54초 지점, 촬영하던 여성이 줌 아웃(zoom out)을 하자 인기척을 느낀 살쾡이가 재빠르게 뒤돌아본다. 너무 가까이 사람과 인접한 살쾡이. 그가 멋쩍은 듯 살며시 자리를 피해 달아난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재밌는 영상이네요”, “야생 살쾡이가 많이 당황해 보여요”, “살쾡이가 넋 놓고 무엇을 봤을까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 AirportKate44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http://www.youtube.com/watch?v=oCT5jzAe3Xw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