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8-04 00:00
수정 2010-08-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부님과 스님

신부님이 외국에 나가게 되었는데 출국신고서 직업란에 ‘신부님’이라고 적어 공항직원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그 공항직원이 약간 삐쭉거리는 표정으로

“아니, 신부님. 제가 지난번 출국하실 때도 뵈었는데 직업란에 신부님은 꼭 ‘신부님’이라고 쓰시던데 그냥 ‘신부’ 라고만 쓰시면 안 되나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 신부님 흥분한 듯,

“아니, 그러면 스님들은 ‘스’라고 씁니까?”

●어쨌든 끝이니까

영화 감독이 배우에게 말했다.

“자, 이제 이 벼랑에서 밑으로 뛰어내리는 거야. 멋있게 해 봐.”

“하지만 감독님….”

배우는 울상이 되어서 말했다.

“여기서 뛰어내리면 중상을 입을 수 있을 텐데요.”

“괜찮아. 이것이 이 영화의 마지막 신이니까.”
2010-08-04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