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역대 수상작 퍼레이드

아카데미 역대 수상작 퍼레이드

입력 2011-02-21 00:00
수정 2011-02-2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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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CGV·캐치온, 영화특집

영화팬들의 시선을 한데 모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린다.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하는 채널CGV와 캐치온은 시상식에 앞서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특집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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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CGV가 선보이는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글래디에이터’, ‘슬럼독 밀리어네어’, ‘타이타닉’, ‘다크 나이트’. 채널CGV 제공
채널CGV가 선보이는 역대 아카데미 수상작.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글래디에이터’, ‘슬럼독 밀리어네어’, ‘타이타닉’, ‘다크 나이트’.
채널CGV 제공
채널CGV는 21일부터 매일 밤 10시 역대 수상작들을 선보인다. 첫 순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2001년 작품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한 이 작품은 고대 로마의 스펙터클함을 잘 살려낸 작품으로 손꼽힌다. 22일에는 2009년 작품상, 감독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던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방영된다.

23일에는 배트맨 시리즈 가운데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던 ‘다크 나이트’가 방영된다.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의 신들린 연기가 화제가 되면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으나, 사망한 뒤여서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24일에는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타이타닉’이 소개된다. 작품상, 감독상 등 무려 11개 부문을 휩쓸었던 이 작품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케이트 윈즐릿의 애절한 사랑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아카데미 수상작은 캐치온에서 볼 수 있다. 27일 오후 3시부터 28일 새벽 2시까지 11시간 동안 다섯 작품을 연속 방영한다. 첫 타자는 TV 시리즈물을 영화로 옮겨 분장상을 받았던 ‘스타트렉 : 더 비기닝’. 제프 브리지스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긴 ‘크레이지 하트’가 뒤따른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2011-02-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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