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MBC 노조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파업에 가세한다.
대구, 청주, 포항 등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18개 지부는 12일 오전 6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지부는 전날 마감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투표율 98.2%, 찬성률 85.2%로 파업을 결의했다.
정대균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임단협 결렬로 먼저 파업에 돌입한 부산MBC 노조와 함께 18개 지부가 MBC 정상화를 위한 김재철 사장 퇴진 투쟁에 동참한다”라며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본사 노조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본사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40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MBC 노조와 KBS 새 노조, YTN 노조 등 현재 파업 중인 방송 3사 노조는 16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공원에서 파업 콘서트 ‘방송 낙하산 동반퇴진 축하쑈’를 개최한다.
서울대 조국 교수와 방송인 김제동,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팀, 가수 이적·이승환·이은미·드렁큰 타이거·DJ DOC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구, 청주, 포항 등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18개 지부는 12일 오전 6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지부는 전날 마감한 총파업 찬반 투표에서 투표율 98.2%, 찬성률 85.2%로 파업을 결의했다.
정대균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임단협 결렬로 먼저 파업에 돌입한 부산MBC 노조와 함께 18개 지부가 MBC 정상화를 위한 김재철 사장 퇴진 투쟁에 동참한다”라며 “사장이 퇴진할 때까지 본사 노조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본사 노조는 지난 1월 30일부터 40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MBC 노조와 KBS 새 노조, YTN 노조 등 현재 파업 중인 방송 3사 노조는 16일 오후 7시30분 여의도공원에서 파업 콘서트 ‘방송 낙하산 동반퇴진 축하쑈’를 개최한다.
서울대 조국 교수와 방송인 김제동,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팀, 가수 이적·이승환·이은미·드렁큰 타이거·DJ DOC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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