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아닌 다른 별서 음원 공개한 최초의 곡”

“지구 아닌 다른 별서 음원 공개한 최초의 곡”

입력 2012-08-29 00:00
수정 2012-08-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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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아이엠 신곡, 화성에서 음원 공개

미국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윌아이엠(Will.I.Am)의 신곡 ‘리치 포 더 스타즈(Reach For The Stars)’가 화성에서 공개됐다.

29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윌아이엠의 ‘리치 포 더 스타즈’가 항공우주탐사 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에 전파로 음원이 전송돼 화성에서 울려퍼졌다.

유니버설뮤직은 “이 현장에는 나사 엔지니어들과 나사가 주관한 항공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자리했다”며 “곡이 공개되는 동안 모두 흥겹게 박수를 치고 음악을 즐겼다. ‘리치 포 더 스타즈’는 지구가 아닌 다른 별에서 음원을 공개한 최초의 곡이 됐다”고 설명했다.

’리치 포 더 스타즈’는 4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웅장한 현악 선율이 중심이 된 곡이다.

윌아이엠은 이 곡에 대해 “컴퓨터가 아닌 사람이 만든 음악을 하고 싶어 힙합이나 댄스 비트가 들어간 곡이 아닌 클래식과 같은 오케스트라 곡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행사는 나사의 전용 채널인 나사TV 홈페이지(www.nasa.gov/ntv)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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