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7시에 방송하는 아리랑TV ‘코리아 투데이’에서는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네빌 브로디(55)를 만난다. 브로디는 영국 왕립예술대학 커뮤니케이션 아트디자인학과 학장으로, 1980년대 중반부터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주목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체 ‘블러’를 만든 그는 한국 대기업과 브랜딩 작업을 하고 영화 타이틀 폰트를 디자인하는 등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17일에 열린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참석차 방한한 브로디는 이날 방송에서 감성을 담은 문자 예술, 타이포그래피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2012-08-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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