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MBC 사장 “2015년 ‘대장금 시즌2’ 제작”

김종국 MBC 사장 “2015년 ‘대장금 시즌2’ 제작”

입력 2013-10-18 00:00
수정 2013-10-18 14: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장금 10주년 기념 ‘글로벌문화콘텐츠포럼’서 밝혀

김종국 MBC 사장은 18일 “’대장금 시즌2’를 기획하고 있으며 내년 1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15년 상반기에 제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BC ‘대장금 루트를 가다’ 이영애
MBC ‘대장금 루트를 가다’ 이영애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3 글로벌문화콘텐츠 포럼’의 개막사에서 “’대장금 시즌2’ 방송이 세계인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MBC는 드라마 ‘대장금’이 보여준 문화 콘텐츠의 힘을 재조명하고자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조선시대 최초 의녀로 왕의 주치의가 된 ‘대장금’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대장금’은 2003년 9월 15일 첫 방송돼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이후 전 세계 90여개국에 수출돼 한식과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화며 한류를 일으켰다.

김 사장은 “세계 곳곳에서 대장금 방영 이후 그 지역의 한국 상품 수출이 늘고 관광, 패션, 음악, 외교 분야까지 연쇄적 파급 효과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며 “한류 문화가 다른 나라에서 성공을 거둔 이유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시련과 역경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모습이 세계인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 같다. 이런 좋은 문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