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2호 배첩장(褙貼匠) 보유자로 홍종진(61)씨를 인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홍씨는 1966년 배첩에 입문한 뒤 47년간 전통 배첩 기능의 보존·전승에 투신했으며, 전통기능의 재현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첩 관련 전통도구와 장비를 잘 구비해 전승 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배첩장은 글씨나 그림에 종이나 비단 등을 붙여 족자·액자·병풍 등을 만들어 아름다움은 물론 실용성과 보존성을 높여주는 전통적인 서화 처리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현재 배첩장 보유자로는 김표영(89)씨가 전승활동 중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문화재청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02호 배첩장(褙貼匠) 보유자로 인정 예고한 홍종진 씨.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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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첩장은 글씨나 그림에 종이나 비단 등을 붙여 족자·액자·병풍 등을 만들어 아름다움은 물론 실용성과 보존성을 높여주는 전통적인 서화 처리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 현재 배첩장 보유자로는 김표영(89)씨가 전승활동 중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4-01-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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