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전시 ‘쾌거’...日 만화계는 전시물 철거 ‘굴욕’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전시 ‘쾌거’...日 만화계는 전시물 철거 ‘굴욕’

입력 2014-02-01 00:00
수정 2014-02-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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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위안부 피해자들을 다룬 만화 전시 ‘지지않는 꽃’이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은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에 출품된 우리 만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앙굴렘시에서는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이 막을 올렸다. 이 행사에는 ‘지지않는 꽃’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 작가들이 만든 위안부 만화 20여편이 전시됐다.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전시를 본 관람객들은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일본의 만행과 피해자의 고통을 접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많은 사람들이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에 감동을 표했다.

일본은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전시회에 대해 지속적이고 조직적인 방해 공작을 벌였다. 일본 만화계는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기획전에 맞서 위안부 문제 실상을 왜곡한 작품을 전시하려 했다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한 조직위에 의해 부스가 철거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결국 과거를 뉘우치지 않는 후안무치한 역사인식에 더해 외교적으로도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며 빈축을 산 셈이다.

네티즌들은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생각만 해도 눈물난다”, “위안부 만화 지지않는 꽃 우리도 봐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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