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필라테스가 근력강화와 자세교정 등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으로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비즈니스보루네오 제공.
재활운동으로 시작된 필라테스는 몸의 근력을 이용해 심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법으로, 요가와 유사하지만 수행 목적과 호흡법이 다르다는 차이가 있다. 국내에는 2006년 도입된 필라테스는 초기에는 비싼 수입기구 가격과 높은 강습료 등으로 연예인들의 고급운동이라는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중소업체들의 필라테스 기구 생산량이 늘어나고 강습료가 인하되는 등 필라테스의 대중화가 일어나면서 2012년 200개가 안되던 필라테스 스튜디오라 2015년 1322개 매장으로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그 중 종합가구 연구·생산업체인 ㈜비즈니스보루네오(이하 보루네오)는 필라테스 기구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필라테스 기구뿐만 아니라 관련사업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보루네오는 지난 5월 기구 공급을 시작한 이후 약 50여 개 업체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의 필라테스 기구는 여성의 이미지를 형상화 한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과 견고한 바디가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설치 시공과 신속한 A/S 시스템을 보장하고 있어 기구 사용의 편리함을 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16일 “기구의 합리성을 높인 보루네오의 업계 진출로 기술력이 업계에 전파되어 기구제작기술이 한 단계 발전하게 되었다”며 “필라테스 교육시장 또한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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