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딸 엉덩이 만지고 얼굴 혀로 핥는 특전사 출신 아빠 사연

고2 딸 엉덩이 만지고 얼굴 혀로 핥는 특전사 출신 아빠 사연

입력 2018-05-22 10:28
수정 2018-05-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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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 표현을 스킨십으로 표현하는 아빠가 고민이라는 고등학생이 방송에 나왔다.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여고생 사연자는 21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특전사 출신이라는 아빠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버지가 고 2인 자신에게 아직도 아기에게 하듯이 배에 바람 불어넣기와 엉덩이 만지기를 하는가 하면, 사람들 앞에서도 얼굴을 혀로 핥으며 뽀뽀를 한다며 이런 스킨십을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여고생은 동안인 아빠가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입에 뽀뽀를 해 오해를 받고 교장실에 끌려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여고생의 아빠는 “딸이 원래 더 질척거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슬슬 나를 멀리한다. 군인 출신이라 딸의 어린 시절에 함께 있지 못했다. 제대로 사랑을 못 줬기에 몰아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가장 중요한 건 딸인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을 한 것 같다”는 말로, 이영자는 “여자아이들이 크면 몸의 변화도 일어나는데 아이들이 싫다고 하면 조심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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