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라 뮤지엄 체어 기증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파트라 국내영업본부 정한범 본부장, 수원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
지난 13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파트라 뮤지엄 체어 뮤즈 기증식이 진행됐다. 이날 기증식에는 파트라 국내영업본부 정한범 본부장, 시립미술관 홍건표 관장 등이 참석했다. 파트라는 접이식 스툴 뮤즈 36개, 의자 거치와 이동을 위한 트롤리 3개를 수원시립미술관에 전달했다.
뮤지엄 체어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관람객이 앉아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비치하는 이동식 의자다. 뮤즈는 파트라가 지난 2020년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문화공간에 걸맞은 의자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2021년 생활지음 개관 기념전 ‘6 Museum Stools-앉아서 전시를 보는 여섯 가지 방법과 스토리’에 전시됐다. 뮤즈는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파트라가 기증한 뮤즈는 향후 수원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관학 연계 단체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상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될 예정이며 또한 약자를 위한 배려용 의자로 사용된다.
이번 후원은 파트라가 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해 실천중인 문화 예술 진흥 활동의 일환이다. 파트라는 2021년부터 용인 본사에 현장 체험 매장과 갤러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생활지음 라운지’를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문화 교류 활동에 앞장서왔다. 생활지음 갤러리에 재능 있는 작가를 초대해 무료 전시를 개최하고,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와 방문객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의 아동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라 한상국 대표는 “수원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수원 시민들께서 뮤즈 의자에 앉아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파트라는 앞으로도 공간에 예술적 숨결을 불어넣는 미술 작품처럼 가치 있는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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