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한국관광공사 20곳 선정
한독 의약박물관 내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의 옹기 제작 시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기업, 산업 유산을 돌아볼 수 있는 ‘가볼 만한 산업관광지 20곳’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산업관광은 산업기반시설이나 기업 박물관 등을 기반으로 견학, 직업 체험, 제조공정 체험, 기업문화·상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하는 관광 형태를 가리킨다.
이번에 선정한 20개 산업관광지는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경기 수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 고양)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경기 오산) ▲팜랜드(경기 안성) ▲산사원(경기 포천) ▲하슬라아트월드(강원 강릉) ▲영동와인터널(충북 영동) ▲한독의약박물관(충북 음성) ▲신평 양조장(충남 당진) ▲한산모시관(충남 서천) ▲옻칠공예관(전북 남원) ▲삼례문화예술촌(전북 완주) ▲대승한지마을(전북 완주) ▲상하농원(전북 고창) ▲포스코 역사관(경북 포항) ▲문경에코랄라(경북 문경) ▲합천영상테마파크(경남 합천) ▲SM 타운(서울 강남) ▲깡깡이 예술마을(부산 영도) ▲외고산 옹기마을(울산 울주)이다.
한국 산업관광 자원 조사로 수집한 470여곳의 산업관광 시설 가운데 학생,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관광하기 적합한 곳 위주로 선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9-08-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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